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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유식 - 고구마 양배추 미음
고구마 미음을 만들려고 했는데 막상 책에나온 레시피대로 만들어보니 너무 밍밍해서
급 집에 손질해뒀던 양배추도 같이 넣어서 만들었다.
원래는 청경채 소고기 미음을 만들 예정이었지만..
알고보니 청경채가 중국 배추라서 시금치, 당근, 배추와 마찬가지로 6개월 이후에 먹이는 것이 좋단다..
그래서 다른 재료로 급급급~~~ 바꾼게 고구마 양배추 미음이다.
이유식을 할 때는 식단에 맞춰서 하는게 물론 가장 좋겠지만 그럴 수 없을때는 집에있는 재료를 활용하는 센스가 필요한 것 같다.
재료 : 고구마 40g, 쌀 60g, 물 500ml, 양배추 50g
오늘 만들 분량은 4일치의 이유식이다.
고구마는 며칠전에 삶아 먹으면서
언젠가 이유식을 할 때 쓰려고 50g 정도를 떼다가
잘 으깨서 요렇게 냉동실에 얼려놨었다.
양배추는 잎만 쓴다. 굵은 심은 제거하고 갈아준다.
양배추 손질해서 사용하는 자세한 방법은 이미 양배추 소고기 미음에서 다뤘으니 생략.
(이전글 보기 : 2014/02/01 - 초기이유식-소고기 양배추 미음 )
갈아놓은 쌀이랑 고구마 양배추를 끓는물에 투하한다.
강불에 1-2분, 약불에 5-7분정도 끓여준다
완성! 고구마도 달고 양배추도 달아서 그런가 엄청 달달하다..흐...
그나저나.. 원래는 9시 반쯤 아침 잠을 자고 10시 반쯤 이유식을 하는 낌지가
10시 10분에 잠들었다 ㅡㅡ.. 이걸 어째야하나.
일어나면 이미 수유시간이라서 이유식을 잘 안먹으면 어쩌나 걱정이 된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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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추천 꼭 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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