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효율적 논문작성을 위한 프로그램들 1. 논문출처인용 및 pdf 관리프로그램
부부가 함께쓰는 리뷰/아내의 IT리뷰

윈도우10에서 효율적 논문작성을 위한 프로그램들 1편



원래 글못쓰는 사람들이 떡밥에 더 관심이 많다고 했던가..

방학동안 해치우고 싶은 일 중 하나가 바로 수많은 논문 관리 응용프로그램 중 정착할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다. 

이전부터 관련 정보를 모아서 사용해보고 있었는데 겨울방학이 온 김에 후닥 정리해놓으려고 블로그에 들렀다.


맥용 논문작성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가 많은데 반해서 윈도우 유저들을 위한 논문작성 프로그램 정보는 의외로 없다.

논문을 효율적으로 쓰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은 편하게 분류해보면 크게 네가지? 다섯가지? 정도이다.

여기서 네가지-다섯가지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글자수 관련 프로그램을 여기에 넣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되어서이다. 

사실 이건 English가 모국어가 아닌 우리에게나 필요한 것일지도..

그런고로 글자수 관리 프로그램을 차치하고.. 나머지 중에서 논문작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들을 소개해보자면 크게

1. 논문 출처 인용 및 pdf 관리 프로그램 / 2. 논문 작성 프로그램 / 3. 마인드맵 프로그램 / 4. 메모 프로그램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1~4의 순서는 얼마나 필수적인가에 대한 주관적인 견해에 따른 순서이다. 

그렇다고 4순위에 넣은 메모프로그램이 정말 없어도 좋다는 뜻은 아니다. 굳이 안쓰는 사람도 많다는 뜻에서 제일 뒤에 넣었다.

메모프로그램은 우리모두가 에버노트 (Evernote) 를 사랑한다.

에버노트보다 유명한 뛰어난 메모프로그램은 (아마도) 아직은 없다. 

사실 이렇게 순위를 적었지만 에버노트로 pdf 관리도하고 마인드맵을 대체하는 사람도 있긴하다. 

내게는 그저 실시간 메모장 용도뿐임이 안타까울뿐.


에버노트는 워낙 많이들 알고있고 사실상 대체프로그램이란게 너무 기능들이 빈약하므로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다. 


그럼 나머지 세개의 카테고리에 대하여 하나씩 자세히 적어보겠다.

 (오늘은 1번에 대해서만 쓰고 2,3번은 이후에 시리즈로 연결해서...)


1. 논문출처인용 및 pdf 관리 프로그램

대략 네가지 프로그램을 언급해볼까 한다. EndNote, Zotero, Mendeley, Papers.

매우 객관적인 비교표는 Mendeley 홈페이지에 제시된 이 자료 (링크)를 참조하자. 

Refworks는 이용해본바가 없어서 쓸 내용이 없다..ㅠㅠ...


보통 국내에서 가장 널리 쓰는 논문출처인용 프로그램은 EndNote 일 것이다. 

대부분의 학교 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과정도 지원하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외에도 searching에 있어서 굉장히 훌륭하고 MS word를 비롯하여 Latex, 그리고 약간의 수정을 거친다면 hwp까지 지원한다.(국내에서의 가장 큰 장점!)

서지관리만을 하고자 한다면 사실 이보다 훌륭한 프로그램은 없다. 

키워드로 검색하는 것도 훌륭하고 출처인용에 대한 서식도 굉장히 잘 정리되어있다.

(그러나 학교에서 지원을 못받는다면 유료라는 점은 명심하자. 무려 250달러..!)

EndNote를 이미 잘 쓰고 있다면 다른 프로그램들에 구미가 덜 당길수도 있다. 


그러나 EndNote에서 취약한 점? 이랄까. PDF 관리에 있어서는 더 나은 기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놀랍게도 EndNote는 국내 및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프로그램임은 틀림없지만 가장 많이 쓰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그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것은 뭘까?

바로 Zotero이다.

여기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인고로 자세한 내용은 여기(링크) 를 참조하라.

이 프로그램의 아주 훌륭한 점은 한국 논문도 매우 잘 수집한다는 것이고 

또한 본인이 읽은 논문들을 PDF로 만들고 관리하는 능력도 훌륭하다. 

(그러나 pdf 백업은 300mb로 제한되어 있어 PDF를 실제로 업로드해서 관리하려하면 용량이 후달린다. 

내가 Mendeley로 갈아탄 주요이유이다. )


가장 심플하게는 Library에서 Collection을 만들어서 분류해두면 (하다못해 본인이 읽은 연도별로라도..)

만에하나 노트북을 날려버리는 상황이 오더라도 내가 읽었던 논문 리스트는 백업되는 매우 훌륭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엔드노트는 졸업 후에 유료임을 다시한번 명심해보면 무료라는 점 자체가 메리트이고 그런고로 이것이 EndNote보다 더 많이.. 더 널리..많이 쓰이는 이유다)


이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Mendeley가 있다. (내가 정착한 프로그램!)

개인적으로 이미 오랫동안 논문들을 읽어왔고, 그래서 본인의 PC에 수많은 논문이 이미 PDF 파일로 저장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Zotero보다 이녀석이 논문 관리에서 있어서는 더 나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터페이스가 좀 더 이쁘다. )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PDF 파일들이 모여있는 폴더를 그냥 드래그해서 넣어주면

알아서 논문의 제목, 저자, 저널명, 발행연도, abstract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정리해준다.  자세한건 아래 사진 참고





근데 아쉽게도 이녀석은 국내논문 수집에서는 별로인 녀석이다. 

(게다가 국내 서지정보를 내보내는데도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ㅠㅠ 이건 EndNote도 사실 마찬가지..)

조금만 손보면 되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서지관리측면에서 비영어권 사용자에게는 좀 아쉽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기타 위의 세 프로그램에 대한 비교는 나보다 이미 훌륭한 글쓴이가 정리해두었으니 궁금하다면 여기(링크)를 참고하자.


마지막으로 Papers. (내가 정착한 또다른 프로그램!)

내가 Mendeley보다 앞서 만났던 프로그램은 사실 Papers였다. 

학생할인이 가능하므로 79달러라는 거금대신 39달러를 지불했다.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할인으로 14달러에 판매되기도 했다)

원래 Mac OS를 위한 프로그램이었고 최근에 Windows용을 출시하면서 아주 폭발적인 (아마도?) 인기를 올리고 있는 녀석이다.

참고로 Mendeley에서는 Papers 유저들이 저장해둔 파일을 그대로 Mendeley에 불러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위의 세 프로그램과 비교하는 것이 미안할만큼 디자인이 이쁘고.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는 점.

그리고 논문관리 능력도 월등히 뛰어나다.. 아 서칭능력도..


내가 papers의 서칭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은 단순히 엔진의 문제가 아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multi-dimension searching이 매우 편리하다. 

(한글 논문 검색도 매우 우수하다.)

예를들어 2015년에 나온 urban 주제의 논문이 궁금하다면  - ti:urban yr:2015 

뭐 이런식으로 검색할 수 있다. 게다가 바로 Google Scholar의 파일과 연계하여 다운받고 뭐 다 된다... (이건 다른애들도 된다)

이 검색의 편리성은 한동안 내가 Google Scholar에 들어갈 필요가 없게 만들었다.

심지어 학교 proxy 서버를 자동으로 이용하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매번 도서관 홈페이지를 들락거릴 필요도 없어졌다.

Google Scholar 페이지를 여는 2단계 (크롬 실행 -> 구글스콜라 클릭) 대신 papers를 실행하는거다.


이러한 서칭능력과 더불어 논문 관리능력도 위의 세 프로그램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우수하다.

키워드 (에버노트의 tag 기능과 같다) / 리뷰 / Label (다양한 색상을 지정할 수 있음) / flag 

이렇게 다차원으로 파일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정리한 파일을 보는 것도 굉장히 직관적이고 편하다. 


그리고 Papers 자체내에서 pdf를 로딩하여 읽는 기능 역시 만족스럽다. 메모기능 등등도..

심플하지만 밑줄과 형광펜 모두 색상을 바꿀 수 있고 메모도 붙일 수 있다.

게다가 PC와 아이패드간 호환/동기화 된다는 점은 Papers만 가진 장점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apers의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1. pdf를 첨부하는 경우 일일이 정보를 입력하거나/ 일부러 검색을 또 해야한다.

 Mendeley가 첨부하는 pdf에서 바로 정보를 읽어오는 것과 달리 Papers는 안타깝게 그런 기능이 없다. 

그래서 논문을 찾아서 파일을 첨부해주거나.. 뭐 그런 과정이 필요해진다.

논문 서칭 자체를 완전히 Papers로 대체하는 것이 방법일 수 있다. 

현재 내경우를 이야기해보면 논문은 모두 Papers 에서만 검색하고 그 즉시 바로 라벨링과 테그 작업을 하는 식으로 관리한다.

읽어야할 논문인지, 읽은 논문인지, 목적/날짜/관련프로젝트명 등이 태깅으로 들어간다


2. Group 작업이 지원되지 않는다. Zotero와 Mendeley가 Group 작업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라면

Papers는 아예 '그게 멍미?' 라고 할까나? 아예 기능 자체를 고려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난 현재는 Papers와 Mendeley를 병행하고 있다.

주로 읽지는 않았지만 어떤 경로를 통해서 읽어야하겠다고 생각한 논문들 -> 그리고 이후에 읽게된 논문들

이런 논문을 관리하는용도로 Papers를 이용하고 있고..(iPad를 통해서 논문을 읽는데 그런점에서 Papers가 편하다)

읽은 논문들의 pdf를 저장하고 연도별로 분류하는 일 등등은 Mendeley를 이용한다. (아까 이야기한 것 처럼 Paper의 파일은 Mendeley로 불러오기가 된다. 유후~)

서지관리 능력에서는 Mendeley가 조금 더 낫다는 평이 있는데 그걸 비교하기에는 내가 쓴 논문이 없는고로 그 이야기는 패스..


쓰다보니 1에서 너무 호흡이 길어지는 것 같다.

2에 대한 글은 방학 내 언젠가 또 쓰고싶어질때 더 추가하기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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