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1+20mm] 강남역 야경 촬영 일기 ^^
부부가 함께쓰는 리뷰/아내의 IT리뷰


GF1 + 20mm 강남역 야경 촬영

글쓴이 : 언알파 여자 / 생각자 : 언알파 여자



으하하..
아직 사진초보이지만
나름 어제 강남역이 엄청 쓸쓸하고 그래서..

그 때의 느낌을 담아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첫번째 사진.

한밤에 혼자서 불빛을 비추고 있던 삼성타워.
왠지 이질적으로 도시 풍경을 만드는게 낯설어보여서 담아봤어요.

ISO 800. 20mm. 0EV.  f/1.7  1/20


두번째 사진.
같은 건물이 있는 길목을 찍어봤어요.
역시나 뭐랄까.
밤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라는 느낌..
이쁘다는 느낌보다 이질적이라는 느낌으로 표현해봤어요.

ISO800  20mm 0ev f/1.7 1/25


세번째 사진.
강렬한 빛뒤로 모든 불이 꺼져 허무한 건물의 느낌.

ISO 640 20mm f/1.7 1/30


네번째 사진

밤에만 빛을 발하는 삼성타워 앞의 조형체.
이건 정말 이쁘더군요.
이쁘다는 느낌이 잘 담겼으면 좋겠네요.

ISO800  20mm  0ev  f/1.7  1/20


다섯번째 사진

야간에 바쁜 차들을 찍어봤습니다.
밤 11시에도 바삐 움직이는 풍경의 차량들..
의도한건 아니지만 버스의 구도가 참..ㅎㅎ

ISO800  20mm  0EV  f/1.7  1/30


여섯번째 사진.

위의 사진을 찍은 것과 같은 도로입니다.
같은 장소 전혀다른 풍경..
차가 없는거리가 살짝 씁쓸해보이죠..
그 씁쓸함을 살짝 담아봤습니다.
조명도 그런느낌이네요.
사진은 작가의 마음을 반영한다는게 사실인가 봅니다.

ISO640  20mm  f/1.7  1/30



*촬영일기*
사람들과 시끌벅적한 모임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강남역은 사라져버린 햇님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듯 하다.
어떤 건물은 마치 낯과같이 빛을 뿜어내는가하면
어떤 건물은 또 죽은듯이 조용하다.
바쁜듯 차량들이 열심히 돌아다니는가 싶더니
어느순간 갑자기 아무것도 다니지 않는다.
그 속에서도 나름 도시의 아름다움이 묻어있다.
한적한 자연풍경과는 또다른 느낌.
이 순간을 간직하며.
201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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