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SAVE 이용권. 스마트함에 화들짝~놀랐어요!
부부가 함께쓰는 리뷰/아내의 IT리뷰






프롤로그


아이폰을 이용한지 어연 1년이 다되어갑니다만 아직까지도 불편한 부분이 있으니 바로 아이튠즈를 이용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노래를 들을 때 도시락으로 듣고싶은 노래를 다운로드 받아서 다시 아이튠즈 보관함으로 보내서.. 그걸 다시 동기화해야하는 3단계를 거쳐야하는 부분때문에 참 노래를 잘 안듣게 되더라고요 ㅠ_ㅠ..

노래 다운로드 => 아이튠즈 보관함으로 => 휴대폰 동기화의 불편함..

제가 지금까지 사용한 서비스는 도시락입니다. 하지만 한달에 4.5천원이라는 서비스비용과 다르게 MAC에서는 다운로드가 지원되지않아 번번히 가상 윈도우를 돌려야하는 불편함, 그리고 다운받은 곡을 다시 아이튠즈로 옮겨서 사용하는 불편함 등으로 거의 아이폰이 노래 듣는 기능을 제대로 발휘를 못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나마도 도시락 어플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존 사용자 조차도 한 달에 3천원이라는 "휴대폰 스트리밍 서비스 비용"을 내야만 하는 부담..젠장할 ㅠㅠ...

- 윈도우즈만 지원화는 불편한 환경
- 휴대폰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기위해서는 또다른 요금부과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으니 바로 Bugs에서 어플리케이션만으로 다운로드-오프라인재생이 가능한 서비스를 오픈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용하게 된 서비스. 바로 SAVE 이용권 입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도시락서비스와 비교를 하지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네요!! 지금부터 리뷰를 시작합니다.



BUGS가 소개하는 SAVE 이용권이란?




기본적으로 벅스가 제공하고있는 SAVE이용권의 가장 큰 장점!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가 좋은 네 가지 이유를 개인적으로 써보면..
1. WIFI나 3G서비스가 불가능한 곳에서도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비행기 안이라던가?)
2. 데이터 용량 걱정이 없다!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시 1곡당 약 3MB의 용량압박 ㅠㅠ
3. 원하는 노래를 언제든지 다운받을 수 있다!
4. 최신곡을 다운받기위해 PC-아이튠즈-동기화 3단콤보의 불편함에서 해방이다!!


벅스 어플리케이션 -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실제로 어플리케이션의 인터페이스가 얼마나 간단한지가 가장 중요한 선택의 척도겠죠? 노래 어플의 기본은 뭐니뭐니해도 내가 원하는 노래를 편하게 재생할 수 있는가!!의 여부 아니겠어요? 그래서 실제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따로 메뉴얼이 없어도 만드는데 무리가 없을정도로 쉬운 인터페이스랍니다. 그럼 차근차근 따라해볼까요?


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간단하게 새로운 리스트를 만들기를 하면되고, 노래를 검색하는 것 역시 추천 검색어를 통해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앨범과 곡단위 검색이 나뉜 것도 참 좋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바로 스피드 !! 반응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이리하여 듣고싶은 곡을 플레이리스트에 마구마구 넣습니다. 플레이리스트는 여러개 만들 수 있습니다.

벅스 리스트의 또다른 장점은!! 기존에 아이팟에서 가지고 있던 노래를 플레이리스트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ㅁ+//  아래 화면에서 iPod Music을 누르면 아이팟에 이미 저장되 곡으로 이동한답니다^^ 요걸 살포시 클릭해서 들어가면 역시 플레이 리스트로 넣을 수가 있어요 +ㅁ+ //

다른 것들도 설명드려보면.. 나의 보관함은 제가 기존에 벅스에서 구매한 곡들을 볼 수 있는 폴더랍니다. 예전에 지인분께 선물로 드리려고 구매했던 재즈곡들이 보이더라고요^^ 앨범1이라는 폴더는 벅스4.0 플레이어에서 '나의 앨범'이라는 기능이있는데 거기서 만든 앨범이에요~ 혹시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게 귀찮으시다면 벅스 플레이어에서 미리 앨범으로 만든 후 전체 선택해서 아이폰 플레이리스트로 만들 수도 있답니다^^


- 기존 아이팟 뮤직과 연계하는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가능
- 빠른 반응속도
- 편리한 검색서비스. 추천검색어 제안
- PC플레이어인 벅스 플레이어와 연계되는 나만의 앨범기능


3G/WIFI 연결없이 노래듣기 도전!


우선 위에서 만든 재생목록은 기본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물론 1회만 재생하면 다운로드를 바로 하긴 합니다만, 많은 곡들을 일일이 다 들어서 다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해당 재생목록을 3G/WIFI연결없이 듣기위해서는 오프라인모드에서 사용가능한 리스트로 한번 만드는 작업을 해봅시다. 방법은 리스트에서 간단하게 '오프라인 플레이리스트 만들기'를 클릭해주는 것 만으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일단 플레이리스트 만들기를 누르면 노래를 다운로드하기 시작합니다. 친절하게도 노래를 다운받으면서 노래의 용량과 내 아이폰의 남은 용량을 표시해줍니다. 3.2MB/3.7GB < 요런 모양으로 말이죠^^ 아직은 수천곡은 더 받아도 될만큼 아이폰 용량이 남았군요 >ㅁ<~//

제 경우는 한 100곡정도 걸어두었는데 요놈이 백그라운드에서도 다운로드가 잘 작동합니다^^ 속도가 느리진 않지만 지겨우니 오프라인플레이리스트 만들기를 누른 후 100곡을 다운받을 동안 아이폰 게임을 한판 즐겨 줍니다. 돌아오니 작업이 완료되었다는 팝업창이 떠있네요.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잘 작동하는지 에어플레인모드를 실행시키고 노래를 재생해보았습니다. 우오오오!! 이런 놀라운~ 진정 잘 작동합니다!! 눈을 열심히 비벼보며..정말?정말? 다시 한번 재확인!!


이제 정말 데이터 용량 걱정없이, 그리고 컴퓨터에 노래다운 -> 아이튠즈로 보관함에 옮기기 -> 동기화의 귀찮은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감동의 눈물이 ㅠㅠ// 정말 간단하게 휴대폰에서 곡을 다운받아서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 벅스 어플리케이션에서 바로 다운&듣기 가능
- Wifi/3G 없이도 감상이 가능
- 백그라운드에서 곡 다운로드/ 곡 실행 지원


벅스 어플의 SMART한 기능 즐기기.


벅스 어플의 또다른 장점은 가사와 앨범정보 지원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전 가사보는 재미로 노래를 듣는 1인이기 때문에 일부러 가사정보를 지원해주는 유료어플을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스트리밍을 3천원에 지원하는 모 어플의 경우에는 가사지원수준이 아주 발로하는 수준입니다 -_-.. 타이틀곡을 제외한 가사는 입력안된게 더 많고 말이에요..

실시간 가사 검색을 해주는 유료어플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요놈이 참 번거로운 점이 많아요. 노래는 아이팟에서 재생하고 가사는 따로 이 어플을 재생해서 검색해서 받아줘야하니.. 가끔 궁금한 노래앨범정보는 검색을 이용하거나 도시락 어플을 이용햇었다죠.. 한마디로 어플 세개를 사용해서 쓰던 기능인데.. 벅스에서는 어플 하나로 스마트하게 다 즐길 수 있게되었답니다. 벅스의 가사검색은 실시간 가사검색이더라고요^^ 또다른 장점은!! 노래를 다운받을 때 해당 가사정보도 함께 볼 수 있다는 사실!!


화면에서 앨범그림을 클릭하면 가사를 송출해주고, 오른쪽 상단에있는 화살표를 클릭하면 앨범정보를 송출해준답니다!! 거기다가 재생목록에있는 자그마한 버튼들이 아주 소소하고 신나는 기능들을 제공해준다죠^^ 가장 마음에 드는 서비스는 트위터에 공유하기와 나만의 앨범에 담기 기능이네요. 나만의 앨범에 담기 기능을 이용하게되면 벅스 웹사이트와 벅스 플레이어 4.0에서도 에서도 해당 곡과 앨범을 볼 수가 있답니다^^ 아이폰의 플레이리스트와는 또다른 즐거움을 주는 셈이죠.


기타 소소한 설정들도 참 사용자를 배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우리가 와이파이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오프라인 플레이리스트를 만들다가도 이동하게되면 자동으로 3G데이터를 사용하는 위험부담을 안고 있잖아요? 설정에서 3G네트워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잠궈줄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한정된 용량을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AAC+확장자를 이용하는 센스까지 발휘하고 있네요. 실제로 들어보니 mp3와 음질차이도 크지않아서 조금이나마 용량을 줄이고자 전 AAC+로 다운받기로 했답니다.

이용권 관리도 해주고있는데, 사용기간을 표시해줌으로써 갑자기 서비스가 끊기는 불상사를 막아두었네요. 이런건 소소한 사용자의 배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실시간 가사 지원 서비스
- 데이터 저장 방식 선택 가능
- 3G 네트워크 사용여부 선택 가능
- 사용자를 배려한 편리한 인터페이스 제공



트위터에 듣고있는 음악 공유해보기


아시다시피 언알파는 트위터를 무쟈게 사랑합니다^^ Song share 어플만도 세개나 썼었다죠. 유튜브 Share부터 시작해서 ㅎㅎ;; 벅스에서 트위터로 곡 공유해주는 기능이 있으니 실제로 써봐야겠죠? 과연 저의 Song share 어플들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을런지^^


실제로 트위터로 날려봤습니다!! 설정에서 트위터 계정을 입력한 후 듣고있는 노래를 트위터에 공유하기를 누르니 바로 팝업창이 뜹니다. 오스푸라로 트위터에 잘 날라갔는 실행을 해봅니다. 오.. 링크까지 걸리며 해당곡의 정보와 가수이름까지 날라가네요. 그림이 작아서 잘 안보이시죠? 트윗에 날라간 내용은 이러하답니다
숨겨진 명곡~>_< #BugsPlaying - 이게 아닌데 by 아이유(IU) http://bit.ly/fvHWkD

실제 링크를 클릭해보니 곡정보로 날라갑니다^^ 코멘트도 할 수 있네요. 아쉬운 점은 미리듣기라도 좋으니 노래를 조금 듣게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잉~ 그래도 가사와 곡정보까지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제법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


벅스 SAVE 이용권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하기


벅스 SAVE 이용권의 또다른 장점은, 휴대폰에서 뿐 아니라 일반 컴퓨터에서도 음악을 재생하고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ㅁ+  전 이번에 벅스를 처음 써봤는데 진짜 놀란 점 중 하나가 MAC OS와 파이어폭스를 지원하는 점입니다. 기존 음악 재생 스트리밍중에서는 이정도로 지원하는 것이 없었거든요.


덕분에 노래를 들으려면 유튜브를 쓰거나, 가상윈도우를 돌려야만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되었네요. 곡 다운로드도 맥에서 바로 실행되더군요!! 120곡 다운로드이용권도 하나 구매해버렸습니다^^ 굉장히 편해서 전 이제 벅스로 완전 서비스 갈아타기를 단행할 생각입니다^^ 맥북만으로 인터넷 라이프를 즐기는 세상이 오기를 기도하던 제 바람을 조금이나마 현실로 만들어주고 있는 선진함(?)에 놀랍니다 ㅎㅎ


타 서비스와 이용요금 & 기능 비교하기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도시락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와 요금/기능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도시락 서비스는 다운로드 기능이라는 것은 PC를 이용한 다운로드 기능을 전제로한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휴대폰에 곡을 다운로드 받으면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두가지 서비스를 가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이 경우 요금도 훨씬 비싸지게 됩니다. 벅스의 경우에는 어플리케이션 요금자체가 다운로드 + 스트리밍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저렴한 서비스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PC없이 휴대폰만으로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이 모두 가능한 서비스라는게 무엇보다 최고^^


요금을 비교하면 비교할수록
진짜 왜 이런 서비스가 진작 없었나 싶을정도입니다. 기존에 제공되던 음악 서비스들. 대표적으로 M net, 멜론, 도시락에서 제공하는 무제한 다운로드 + 스트리밍 감상서비스상품들은 월 4,500원이라는 요금에도 불구하고 피씨에서만 사용이 가능한점, 자신들만의 고유 확장자로 인하여 일부 스마트폰에는 사용이 불가능한 점, 그나마도 사용이 가능한 부분에서도 별도의 프로그램(도시락, 멜론등)을 사용하여야만 하는 등의 제한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나마 도시락에서 내놓은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마저도 오로지 '데이터 다운을 이용한 스트리밍서비스'에 그치는 수준을 생각하면 월 3천원 별도의 요금은 정말 눈물나게 아까울 정도였죠.

이에 비하여 벅스는 월 4,500원에 무제한다운로드 +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부분을 유지하면서도 이것을 휴대폰으로 옮겨오는 획기적인 요금의 변화를 가져온 셈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PC에서도 함께 제공한다는 점은 정말 소비자를 배려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벅스 SAVE 이용권 가입하는 방법은?


현재 벅스에서는 SAVE이용권 한달 무료이용하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 아이패드, 맥북에어를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네요!!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바로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해드려요~


혹 SAVE이용권을 무작정 가입하기 전에 어플리케이션을 먼저 사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보너스 링크~ ㅎㅎ 어플리케이션이 실제로 얼마나 인터페이스가 편한지 사용해보신 후에 사용을 결정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휴대폰의 QR코드를 인식어플을 이용하여 지금 화면을 코딩해보세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상관없이 QR코드로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답니다!!


에필로그


이제 월 4,500원으로 휴대폰에서 무제한 다운로드는 물론이고 피씨와 휴대폰 양쪽 모두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되었으니. 이건 제대로 '대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재생목록을 이용하지 않으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것도 안되는 부분, 그리고 백그라운드에 걸어두었을 때 재생중인 노래제목을 따로 보기 어렵다는 점은 앞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 가격에 정도의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폰과 윈도우 폰을 위한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까지 완벽히 준비했다는 점에서 모바일 음반시장이 한바탕 뒤집어지지 않으려나 생각하게 되네요^^


언알파의 다른 글들도 구경해보세요^^* 주옥같은 글들이 가득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