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프린터 Brother HL-3150CDN 개봉기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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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더 프린터 Brother HL-3150CDN 개봉기 및 리뷰

 

 

방학과 동시에 집에서 멀쩡히 잘 쓰던 잉크젯 프린터가 고장이 났다. USB 연결이 왔다갔다하더니 죽었다.

그 동안은 방학이라 별로 프린터를 쓸 일이 많지 않았는데, 이제 개강을 앞두니 마음이 급해졌다.

어떤 프린터를 사야하나 많은 고민을 하다가 마침 11번가에서 브라더 프린터를 추석기념 할인하고 있어서 별 고민없이 구입했다.

내가 원한 것은 딱 네가지였다.

1. 컬러레이저 프린터일 것 2. Air Print를 지원할 것. 3. 양면인쇄를 지원할 것 4. 용지함은 안으로 들어가야 할 것.

 

조금 까다로워 보이는 이 조건들은 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1번은 경제학을 전공하는 나로서, 그래프나 도표에서 컬러풀한 색깔로 구별해놓은 데이터를 흑백으로 뽑으면 집중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

2번은 주로 아이패드나 태블릿 PC로 뒹굴거리며, 혹은 아이보며 짬짬히 공부하는 입장에서 매번 프린터를 하기위해 컴퓨터로 가는일 자체가 번거롭다는 점

3번은 논문들과 전공리딩 특성상 장수가 많은게 워낙 많은지라 단면으로 뽑으면 무거워 진다는 점

4번은 용지함이 밖에 나와 있을 경우, 우리 호기심 많은 아들이 그 불쌍하디 불쌍한 A4 용지들을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는 점

 

사실 이 네가지를 충족하는 프린터는 많지만 다들 가격대가 사악하다. 기본 30만원.

하지만 이번에 구입한 브라더 프린터 HL-3150CDN 의 경우

원래 가격에서 큰 할인폭을 적용한 덕분에 19만 3천원 돈에 구매했다.

지마켓, 옥션, 11번가가 동가인데 현재 11번가가 카드할인 중이라서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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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지식쇼핑 최저가 검색 결과임. 카드할인은 11번가가 유일하다.

너무 저렴한 가격에 조금 의심스럽기는 했지만 뽐뿌를 비롯한 커뮤니티들에서 제품이 괜찮다는 리뷰들을 보고 구입을 결정했다.

브라더가 뭐야? 하는 분들은 없길 바란다.

우리나라말고 다른 나라에서는 제법 유명하다.

사무용 프린터기기 중에서는 성능이 좋기로 자자한 브랜드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원래는 프린터보다 다른 떡밥에서 더 유명하긴 하다. 어쨌든 믿을만한 브랜드다.

내가 구매했던 상품 페이지는 아래 링크로 걸어 두었다.

이미 상세설명에 적혀있는 그런 이야기 말고 개봉기 및 프린터 설치, 인쇄 등의 후기를 적는데 초점을 두겠다.

 

   

우선 크기는 무지막지한 편이다.

이거 절반만한 크기의 흑백레이저프린터를 쓰다가 무지막지한 크기에 놀랐고, 무게에 한번 더 놀랐다.

여자 혼자서 옮기기에는 무리인 수준의 무게.

남편이 끙끙거리며 방으로 옮겨주고 설치를 시작했다.

일단 언박싱한 상태의 프린터 먼저 공개한다.

뒤에 있는 가구는 내 화장대이다.

날씬한 화장대라고는 하지만 프린터가 뚱뚱하다는 편이 더 맞는 말일 것이다.

 

 

 

아래 사진과 같이 언박싱했다는 표시의 테이핑이 여기저기 되어있다.

저기를 열어야지만 토너를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새 것임을 인증하는 증표다.

만약 이런 테이핑이 없다면 중고를 재포장했을 확률이 높다.

참고로 저 테이프는 여러 개 붙어있었는데, 난 사진찍는걸 까먹고 열심히 떼다가 마지막 하나 남기고 급하게 찍었다.

 

 

 

 

프린터를 사용하려면 토너를 설치해야하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서를 밖으로 꺼내놨다.

이제 시키는대로 열어서 토너를 설치해보자.

 

 

일단 시키는대로 문을 열어본다.

토너가 혹시라도 셀까봐 친절하게 REMOVE라는 라벨이 적힌 뚜껑같이 생긴 것으로 조치를 취한것이 보인다.

제일 위가 블랙이고 그 밑에 사이좋게 CMY 토너가 있다.

 

토너를 하나 제거해보았다.

앞면으로 나와있던 종이가 아래쪽으로 쭉 깔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혹시라도 유통과정 중에 토너가 셀 것을 방지하는 것과 동시에 세 제품임을 인증하는 좋은 인증 시스템인 듯 싶다.

토너를 완전히 제거하니 이렇게 종이만 덜렁 남는다.

저 종이는 치워주고 토너를 다시 삽입해야 한다.

이제 토너를 살펴보자.

제거한 토너에는 REMOVE 라고 붙은 플라스틱 딱지 같은 것이 일일이 붙어있다.

친절하게 적힌 제거방법에 따라 저 것들을 모두 제거해준다.

제거해 놓으니 잉크의 모델 넘버도 보인다.

HL-3150CDN의 호환잉크는 DR-261CL이다.

 

 

 

REMOVE 라벨을 다 제거한 후 토너를 다시 삽입하였다. 이제 제법 프린터 같은 모습이다.

 

 

제거하고 남은 쓰레기들과 설명서.

사뿐히 버려준다. 재활용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이제 전원 스위치를 플러그인 하자.

스위치는 우리가 흔히 컴퓨터 데스크톱 연결할 때 보는 그 모양이다.

길이가 짧아서 좀 아쉽다.

정말 가까운 거리에 콘센트가 있어야 한다.

어디에 설치할까 많인 고민했는데 별 선택지 없이 컴퓨터 옆으로 낙찰.

 

 

콘센트를 연결한 뒤 화면에 보이는 전원 버튼을 눌렀다.

제법 오랜시간 동안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Please Wait 이라는 문구를 보낸다.

 

 

이번엔 페이지 삽입하는 곳을 살펴보자.

여기에도 새것이라는 표식을 해놨다.

사기치기에는 장치가 너무 많은 프린터인듯.

하얀 봉투에 있는 것은 방부제? 같은 느낌이다.

 

 

지원하는 용지도 다양하다.

A4가 가장 큰 사이즈이고 그 외에도 더 작은 종류의 사이즈들은 다 지원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제 집에있던 A4 용지를 직접 넣어 보았다. 지금 넣은 두께는 대략 더블에이사의 A4 용지 절반정도 두께이다.

 

 

프린터하는 곳 입구에는 용지가 날라가지(?) 않도록 친절하게 용지를 막아주는 장치가 있다.

살포시 올려주면 된다.

(아들래미가 이것을 발견하더니 10분을 올렸다 닫았다 난리가 났다. 애들한테는 이런 것 조차도 장난감에 불과하다..)

 

 

이제 버튼에 있는 Go를 눌러주자.

시험인쇄를 하는데는 컴퓨터와 연결도 필요없다.

인쇄 중에는 Printing 이라는 문구가 화면에 나온다.

 

 

 실수라도 Go를 누르면 무조건 이 페이지가 인쇄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실제로 나도 이것저것 설정하다가 모르고 Go를 눌러서

이 페이지를 무려 세 장이나 인쇄했다.

잉크젯만 쓰다가 레이저로 컬러를 뽑으니 뭔가 감개무량하다.

인쇄가 깔끔한 것 뿐 아니라 그 속도가 아주~ 빠르다.

 

 

 마침 개강을 앞두고 읽어보려고 벼르던 이철희 교수님의 논문을 하나 뽑아 보았다.

양면으로 인쇄가 잘된다.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았다.

한쪽 면을 인쇄하고 들어가서 다시 반대편을 인쇄하기까지 약 10초의 시간이 걸린다.

 

 

 

 

참고로 프린터에는 설치 CD가 동봉되어 있는데,

내 컴퓨터는 불행하게도 CD리더기가 없다.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을 수 있으니 HL-3150CDN 드라이버 링크를 걸어둔다.

 

 

Air Print를 하기 위해서는 프린터를 유선 네트워크를 연결해야한다.

프린터 뒷부분에 있는 인터넷 연결선을 공유기 연결잭에 연결해주면 끝난다.

너무 간단해서 허무하다.


이 연결을 통해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은 물론 윈도우에서도 무선으로 바로 프린터로 문서 송출이 가능하다!

 

다만 우리집의 경우, 공유기가 고정 IP를 송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일이 IP와 서브마스크 등을 입력해줬다.

만약 필자와 같은 상황이라면 본인의 IP 주소는 컴퓨터에서 알 수 있다.

시작>보조프로그램>명령 프로토콜을 클릭한다.

 

Cd\

를 입력해주고

Ipconfig

써주면 IP주소가 나온다.

프린터에서는 + 나 – 를 눌러서 Network로 맞춰준 다음

아래의 주소들을 설정해주면 된다.

반드시 고정 IP 일 때만 이 설정을 바꿔야 한다. 유동 IP의 경우 절대절대 손대지 말 것.

 

 

이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Brother iPrint & Scan 앱을 다운받는다

원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함은 물론이고

웹페이지, 클립보드, 사진앨범 등에 있는 파일들을 인쇄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마디로 신.세.계.

 

 

친절하게도 인쇄 미리보기까지 지원해준다.

아래 화면은 웹페이지 인쇄에서 나오는 인쇄 미리보기이다.

 

 

 

장치가 선택되지 않음이라는 문구가 하단에 뜨면 옵션 모양을 눌러서 프린터를 찾아주면 된다.

현재는 인터넷 연결을 빼놓은 상황이라서 아이폰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상태이지만

프린터에 인터넷을 연결해주면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아쉽게도 무선인터넷으로 프린터가 애드훅의 역할을 하지는 못한다.

이건 20만원 더 비싼 상위모델을 사야하니까.. 그냥 이정도 쯤에서 만족하기로 한다.

 

 

 

장점 : 양면인쇄 지원. 양면인쇄 지원. 양면인쇄 지원. 양면인쇄 지원.

레이저라서 빠르다는거? 용지함이 깔끔하게 내재형이라는 것. 어설프지만 유선으로나마 Air print 지원

기능대비 왕 저렴.

프린터와 같이오는 설명서가 한국어로 번역 되어 있다.

단점 : 크다. 투박하게 생겼다. 프린터 화면이 영어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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