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프로3 악세사리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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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3 악세사리 구매하기



서피스 프로3을 구매하고나니 필요한 주변기기가 너무 많네요. 이제야 일을 저질렀다는 생각이 막 듭니다.

기계를 질러놓고 알아보니 서피스 프로3의 경우 주변기기가 많아도 너~~~무 많은 관계로 어디까지 사야하나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 서피스 프로3이 아직 출시 전이라서 리뷰도 없고 그런상황인지라 아마존,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등에 있는 리뷰를 싹싹 긁어서 읽어본 결과, 어떤 악세사리가 필요할지 나름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키보드? no~no~. Type cover  vs  Touch Cover

처음에는 서피스프로3에서 스마트커버 비스무리한 그것이 키보드라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Type cover (타입커버)가 정식명칭이더군요. Touch Cover라는 것도 있어요. 이번에 서피스 프로3과 함께 출시한 것은 Type pro 3 이지만 기존에 나온 Type pro2, Type pro1, Touch Cover 모두 서피스 프로 3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드웨어적으로 이번에 나온 키보드 외에는 완전히 모니터에 꼭! 들어맞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돈을 더주더라도 서피스 프로3 타입커버를 사는 이유겠지요.



2세대 커버 : 서피스 프로 터치 커버 


 

장점: 가벼움. 색상이 예쁨. 가격이 저렴함. (이 이유때문에 내 마음을 흔들었음) 

단점 : 터치인만큼 키보드감이 좋지 않음. 오타가 자주나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음. 없는 것과 다름없을 정도의 터치패드.



서피스 프로 1, 서피스 프로 2, 서피스 프로 RT와 함께 달려온 1세대 타입 커버와 2세대 타입커버




가격이 저렴하다고 이 두 키보드를 덜컥 사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도 서피스프로 1, 서피스 프로 2를 위해서 만들어진 모델인데다가

두 모델 모두 터치패드에 대한 혹평이 아주 그득그득 합니다.

그나마 2세대 모델의 키감은 1세대보다 좋아졌다고 합니다.

사실상 키보드 키감은 Cover 2와 이번에 나온 Cover 3이 별 차이가 없다 하네요.



이번에 서피스 프로 3과 함께 출시된 타입커버 3




전반적인 평가 : 서피스 프로3과 딱 맞음. 아이패드 스마트 커버따위와 비교가 안될만큼 잘붙어 있음.

키감은 2세대와 동일하다는 평이 대다수임. 다만 터치패드가 아주 많이 개선되었다고 함. 1세대와 2세대의 경우, 터치패드가 있어도 너무 거지같아서 마우스가 필수였다면, 이제는 마우스가 없어도 될정도 수준은 된다는 평가.

아마존의 가격이 공식홈페이지보다 비싼데, 그건 물량의 문제도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물건 구매가 허락(?)되는 아마존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 공식홈페이지는 미국 내 판매를 지향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괜히 한국카드 뱉어내고 배대지 때문에 마음쓰느니 쿨하게 아마존에서 구매합시다. 그래도 한국가격보다 저렴합니다.


처음에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살까 고민했었는데 여러 평들이 터치패드의 성능이 아주많이 좋아져서 쓸만하다고 하여, 일단은 보류하였습니다. 마소에서 제공하는 터치 지원 블루투스 마우스가 가격이 상당히 비싸거든요.. 물론 성능에 대한 평가는 뭐 대체로 호의적인 편입니다.

이번에는 구매에서 보류했지만 사용하다가 필요하면 다시금 관심이 갈만한 물건입니다


서피스 에디션 터치 마우스


 



2. 서피스 프로 3 스타일러스 펜

타입커버와 함께 필수적으로 사야 할 악세사리가 있다면 바로 스타일러스 펜이겠지요. 공식 홈페이지 가격은 49.99달러입니다. 아마 우리나라에는 6-7만원 정도로 가격이 책정될 것 같습니다. 왠만한 아이패드 스타일러스 펜보다 비싸지만 필기감이 그정도에 비견할 비가 아니고 와콤펜보다는 저렴한 수준같습니다. 다만 케이스를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을 경우, 이 펜을 거치할 곳이 따로 없기 때문에 고민스러울 수 있습니다. VAIO TAP 처럼 펜을 거치하는 공간을 기계에 마련해줬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네요. 전 원래도 필기를 자주 하는 편이라 별 고민없이 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 평은 대부분 필감이 좋지만 와콤에 비하여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다는 의견이 주입니다. 미세해서 차이를 못느끼겠다는 분들도 많아요.





3. 디스플레이 변환 포트


위의 사진에서도 어느정도 예감하셨겠지만, 서피스 프로 3에서는 따로 디스플레이를 아웃할 수 있는 선이 미니 디스플레이 용이라서 따로 아웃할 수 있는 선을 구매해줘야 합니다. 기존에 컴퓨터에서 쓰던 것은 바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죠. 보통 미니디스플레이는 HDMI로 아웃되는게 일반적인데, 사실 프레젠테이션 같은 것을 하려면 HDMI가 지원이 안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그러다보면 HDMI 연결선, DVI 연결선을 모두 마련해야 하는데 이건 나름 낭비같은 상황이 벌어지죠. 게다가 보통은 모니터 연결 선은 지원이 되니까 기존 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포트를 바꿔주기만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그런 기능을 지원해주는 제품이 있습니다.




서피스 2때부터 이미 어느정도 검증이 된 상품입니다. 이 포트를 이용하면 DP, DVI는 물론 HDMI까지 모두 연결 가능해집니다. 외출할 때, 프레젠테이션이 예정되어 있다면 이 포트를 지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집에서 이미 사용중인 모니터에도 연결선으로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HDMI 연결만 필요하다면 아래와 같은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한국에서도 만원-이만원 수준에 판매중인 제품이 많습니다.





4. USB 허브

아시다시피 서피스 프로 3의 경우 USB 단자가 1개 뿐입니다. 1개! 1개라니!! 이건 대놓고 그냥 허브를 사용하라는 뜻이겠지요... 물론 USB 허브는 아주아주 저렴하고 귀엽고 깜찍한 제품이 한국에도 이미 많습니다. 멀리 미국에서 찾지마시고 지식쇼핑이나 지마x,  등등에 검색하여 구매합시다

구매할 때, USB 허브가 전원 연결을 지원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만약 전원 연결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허브에 연결한 휴대폰 등등이 충전되지 않습니다. 그걸 원하신다면 무전원 제품을, 충전도 하고싶으시다면 유전원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 Micro SD

이미 집에 소지하고 있다면 문제가 아니겠지만, 256기가라는 용량도 사실 윈도우 설치용량 제외하고나면 아주 빠듯하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그러니 Micro SD는 거의 필수라고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64기가 제품의 가격이 3만원~4만원 수준이니 아주 저렴하게 하드디스크 용량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6. 서피스 프로 3 전용 도킹스테이션

아래 제품은 서피스 프로3 전용 도킹스테이션입니다. 200달러라는 가격이 참으로 사악하지만, 데스크톱을 없애서 공간을 만들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구매를 계속 망설이는 제품입니다. (우리집 데스크톱 가격이 30만원인데 한국 출시가격이 그와 비슷할 것 같은 예감..)

당장 필요한 아이템은 아닐 것 같아서 일단은 구매를 보류하였습니다. 서피스를 받아서 사용해보고 충분히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 아마 지르게 될 것 같습니다. usb 3.0 지원포트가 3개나 된다니.. 이런 매력적인놈!






전 일단은 200달러를 맞추기 위해서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와 타입 커버, 펜 정도만 아마존에서 구매하였습니다. 한국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은 왠만하면 한국에서 사는 편인데 이건 가격 차이가 나도 너무~ 나니 원~

이하는 이 글의 선행 글입니다.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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