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저주> 좀비영화의 입문! 달리는 좀비를 널리 알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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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저주 - 좀비영화의 입문! 달리는 좀비를 널리알린 영화!

글쓴이 : 언알파 남편


새벽의 저주 (2004)

Dawn of the Dead 
8.6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
사라 폴리, 빙 라메즈, 제이크 웨버, 메카이 파이퍼, 티 버렐
정보
스릴러, 공포 | 미국, 일본, 프랑스 | 100 분 | 2004-05-14
글쓴이 평점  

(스포 없습니다.)


'좀비영화'를 거론하면 무조건 추천받는 영화중 하나. 

<새벽의 저주>는 거의 10년전에 본 영화인데 앞으로도 자주 거론될 영화일듯하여 우선 글을 쓰고자 합니다.

한국에서 '좀비'라는 존재가 <새벽의 저주>가 국내 개봉되면서부터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현재는 좀비영화의 기본 포맷이 되었고, 일부 씬들은 오마주로 다른 좀비영화나 좀비게임에도 등장하곤 합니다. 

정말이지 이 영화를 안보고, 좀비영화를 봤다고 하거나 공포영화를 봤다고 말하면 아무도 안 믿을겁니다!



영화가 성공하면서 <새벽의 저주>는 달리는 좀비를 널리 알리게 된 영화로

기존에 절뚝거리던 좀비의 패러다임을 바꾸어버린 영화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달리는 좀비가 나오는 영화가 여럿 나왔기에 크랭크인으로 친다면 비슷했을 듯 하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감독이 좀비역으로 럭비선수들을 캐스팅하여 전력질주를 시켰다던데...

그래서일까 다부진 체격의 좀비들은 영화내내 어마무시하게 달리고 또 달립니다.

(총 맞아도 잠시 덜컥되곤 그 속도 그대로 달립니다;;;)



기존의 좀비 영화에서는 좀비가 미드<워킹데드>에서 처럼 절뚝거리면서 다녔기에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 방법은 어두운데있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깜짝깜짝놀라게 했었습니다.


반면 이 영화는 평소에는 어슬렁거리면서 다니던 좀비들이 사람을 발견하는 순간 

'무리를 이루어' 상대편이 가지고 있는 럭비공을 빼앗을듯이 달려옵니다.

(마지막에 사람을 태클로 잡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죠)

 

거기서 오는 공포감이 감히 최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의 10년전 영화임에도 위 사진만 봐도 영화를 본 당시의 공포감이 느껴집니다.

 





영화의 주요 스토리는 사람들이 머리를 써서 좀비를 피해다다가 쇼핑몰에 모인 사람들이 생존하는 스토리

 

쇼핑몰에 들어간 초반부 TV 속에서 좀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는 

불친절하게도 사람들이 좀비화된 이유없이 그냥 좀비의 뇌를 날려버리라는 해결책만 얘기해줍니다.

(보통 좀비영화들은 이 사태가 일어난 원인이 무엇인지 설명을 하거나 보통 결말부에 사태의 진짜 원인을 알게 되는 편인데, 이 영화는 오히려 이를 알려주지 않음으로써 미지에 대한 공포감을 주는듯도 합니다.) 

 

좀비가 빙 둘러싼 쇼핑몰이라는 어찌보면 협소하지만 10명 내외의 사람이 지내기에는 충분히 넓은 공간에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쇼핑몰에서의 스토리가 러닝타임중 1시간인데,

이 부분을 약간 지루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후반부로 가는데 중요한 컷들도 많고,

더 중요한 점은 이런 씬들의 패턴이 다른 좀비영화에서도 그대로 나온다는 점!

 

자세한 스토리는 직접 확인해보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영화내내 달리는 좀비가 주고 있던 공포감에 비해

쇼핑몰 안에 있는 사람들은 공포에 떨고있다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장소가 쇼핑몰인지라 의식주가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좋은 옷과 잠자리 심지어 화장실마저 세련된 장소기도 하고, 햇빛을 보고 싶으면 옥상에 올라가서 밖에 어슬렁 거리는 좀비를 총으로 맞추거나 골프를 치면되는 등 

오히려 사람들이 그러한 삶에 적응을 한 기분이 들기까지 합니다.


영화내에서 시간이 얼마나 지나가는지 알려주는 지표가 없기에 그들이 얼마나 쇼핑몰에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슬슬 쇼핑몰 주변에서 오는 공포감때문에 새로운 파라다이스를 찾아 떠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들의 쇼핑몰 탈출 목적도 보트를 타고 섬으로 이동하는 것이었으니

어찌보면 이들은 주변에 좀비가 안보이는 곳에서 지금처럼 여유롭기를 바랬던듯합니다. 

 




새로운 파라다이스를 찾아 쇼핑몰에서 탈출을 하게 되는데,

윗사진처럼 창문을 막고 버스 앞부분을 불도저처럼 만들어버린 중무장한 버스 주변으로 

좀비들이 쇼미더머니라도 온냥 풋쵸핸접~ㅂ!을 외치면서 엄청나게 붙습니다.

 

주인공들은(?) 개스통을 이용하여, 좀비들에게 던진 개스통에 총을 쏘고 폭발시키면서 차근차근 섬으로 나아갑니다. 

(이 버스 및 개스통씬이 다른 좀비 영화 및 게임에서 종종 등장하는 편입니다.

 기존 좀비영화에서는 이런 블록버스터 느낌이 없었거든요... 

 공포영화에서 카타르시스를 주는 부분이

 바로 주인공이 공포의 대상에 저항하는 것이 성공할때이거든요. 근데 무려 대량학살 저항이라면!!!) 

 

그나저나 버스를 정말 개조 잘하긴 한듯하다고 느낀게 개스통 터질때 좀비들은 거의 200마리씩 눕는데 버스는 미동도 없더라고요.


 

엔딩이 허무하다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다른 영화들과 확실하게 차별점이 있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편입니다.

엔딩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세요~!


 

 



1. 고전영화는 보지 않을것이고, 화질이 그나마 볼만하고 CG도 거슬리지 않아야 영화를 보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는 둘도 없는 좀비영화의 101! 초심자클래쓰!


2. 게다가 이미 좀비영화/게임의 기본 포맷이 된 수많은 씬들이 있기에 

    이 영화후에 즐기는 각종 좀비 영화/게임들은 더 몰입감이 생기게 됩니다!


3. 기존의 절뚝거리는 좀비와는 달리 전력질주하는 좀비가 주는 공포감을 느끼고 싶다면 주저말고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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