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5개월 아기 낌지의 발달 / 놀이 정리!
비공개글/낌지 (~1세)



5개월 아기 김아가의 발달 / 놀이 정리!

글쓴이 : 언알파 여자 / 생각자 : 언알파 여자


이제 만 5개월을 찍은 김아가.. 아빠가 붙인 별명은 낌지..ㅋㅋㅋ 5개월간 아가가 성장한 만큼 별명도 자주 바뀐듯?

어쨌든 태어난지 만 5개월이 된 낌지의 5개월 발달 사항과 좋아하는 놀이들을 정리해보려고 들렀다.

지난 번에 정리한 4개월 낌지의 발달에서 바뀐 것 위주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우선 지난 4개월 발달 사항 정리한 글은  요기..

2013/12/19 - [육아공부하는 여자/육아일기] - +114) 4개월 김아가의 성장일기



5개월 낌지가 4개월에 비해서 크게 향상 된 발달 사항은 음..


무엇보다 첫번째 발달.. 밤중수유 없이도 잘잔다는 것?

밤중수유 끊기위해 보낸 고난의 1-2주일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5개월에 들어서니 밤 10시 수유 이후 아침 7시까지 통잠자는 날이 많아졌다..!! 모유수유 아가도 만 5개월-6개월이면 밤중수유를 끊을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김아가도 5개월이 되니 밤중수유 없이 잘 자게 되었다. 잠투정도 거의 없다. 수면교육을 잘 해둔 덕을 요즘 톡톡이 보고 있다. 5개월에도 잠투정으로 고생하는 많은 엄마들을 생각해보면 낌지는 나름 모범생 아가인 것 같다. 

5개월에 들어와서 수면시간은 밤잠 12시간. 낮잠 3시간 정도? 낮잠은 3시간보다 적을 때도 있고 많을 때도 있는데 평균적으로는 3시간정도인 것 같다.


두번째 발달.. 5개월이 되니 이유식도 시작하였고 아기가 숟가락을 밀어내지 않고 잘 받아먹을 수 있게 되었다.

낌지는 모유수유아가치고는 조금 빠른 150일부터 이유식을 시작했는데 (소아과 추천으로!!) 처음부터 숟가락을 크게 뱉어내지 않고 잘 받아 먹었다. 오늘은 이유식 시작한지 6일 되었는데 오늘은 입을 아~ 벌리면서 냠냠 잘 받아먹어 준 덕분에 20ml나 먹었다. 이런정도의 진행이라면 이주일 후면 30-40ml는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세번째 발달.. 양쪽 방향 모두 뒤집기를 자유롭게 한다!!

처음엔 왼쪽방향으로만 뒤집기를 하던 낌지가 이제는 오른쪽 왼쪽 방향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뒤집기를 한다.

요즘은 놀이 시간의 대부분을 엎드려서 보내는 것 같다. 아쉽게도 아직 되집기는 잘 못한다. 만 5개월에는 뒤집기를 하고 만 6개월에는 되집기를 하는 것이 평균 아가들의 발달이다. 낌지는 평균이다.... 평균오브평균...

뒤집어서 한참을 놀다가 끙끙거려 되집어주면 2-3분정도 누워있다가 다시 뒤집는다. 망...ㅋㅋㅋ 헬오브헬이다.

더불어 툭하면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나를 쳐다본다. 5개월이 되니 이제 혼자서 할 수 있는게 많아졌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엄마 뭐함?" 이라며 쳐다보는 중..



네번째 발달. 손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

요즘은 손을 관찰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고 또 자유자재로 물건을 쥐기도 한다. 아직 높이나 각도조절같은 세심한 부분은 잘 안되는 듯 하지만 물건을 제법 꽉쥐기도하고 흔들기도하고 잡아당기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요즘들어 빛을보는 놀이가 바로 딸랑이 흔들기이다. 집에있는 모든 종류의 딸랑이를 섭렵한 듯 하다.. 딸랑이를 손에 쥐어주는 것 보다는 손닿는 거리에서 딸랑이를 흔들어주면 자기가 손으로 잡아간다. 양손 가득 딸랑이를 쥐고 흔드는걸 보면 정말 가열차게 흔든다는 말이 딱이다. 




다섯번째 발달.. 제법 앉아있는다. 잡아주면 제법 오랫동안 앉아있을 수 있다.

카시트나 의자 바운서 등등등 어디에도 잘 앉아있는 편이다. 내 무릎위를 특히 좋아하긴 하지만??



이제 놀이들을 정리해보자...

5개월 김아가의 가장 좋은 놀이는 뭐니뭐니해도 손빨기인 것 같다.

엎드려서나 바로 누워서나 손가락을 촵촵촵~빤다. 신기한건 김아가는 공갈젖꼭지를 물어서인지 잘때는 손가락보다 공갈을 선호한다.. 그냥 손가락빨고 자면 좋으련만~ ㅋㅋ 

5개월 낌지를 웃게하는 4대 놀이는 '까꿍놀이' '마사지' '슈퍼맨~' '뽀뽀하기' 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엄마뽀뽀 책과 12간지 까꿍놀이 책을 읽어주면 그렇게 좋아한다...

아참..!! 자기 장난감 이외의 모든 물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도 요즘 생긴 새로운 변화 중 하나이다.

리모컨.. 핸드폰.. 바운서 다리.. 상다리..등등등?? 다양한 물건의 촉감을 익히기 시작했다.

아기체육관을 변형해서 줘보기도 했는데 아직은 별로...바운서는 너무 뒤집어대서 힘들때.. 혹은 밥먹자 마자 소화시키기 위한 용도로 앉혀놓기에 좋아서 아직 유용하게 쓰고 있다. 우리는 범보의자가 없어서 낌지를 앉혀보진 못했는데 범보의자가 있는 다른 조리원 동기 아가들은 발을 만지며 논다고 한다.. 우린 그 대신 발을 잡아다가 볼때구에 가져다 준다..ㅋㅋㅋ 그러면 낌지는 꺄르르르 웃고 넘어간다.


내가 놀아줄 때는 책읽기 외에도 농구놀이나 복싱놀이 같은 것을 해준다.

농구놀이는 nba 시청이 취미인 우리 부부의 아들로서 필수코스..ㅋㅋ 두손을 딱 잡고 드리블. 패스. 레이업. 덩크. 점퍼같은 기술들을 어떻게하는지 손수 가르쳐주는건데 특히 '패스' 자세를 할때 아주 웃고 자지러지고 난리가 난다. 아무리 반복해서 해줘도 질려하지 않는다.

복싱놀이는 챔피언 노래를 입으로 흥얼거리며 레프트훅 라이트훅 같은 것을 해주는데 아들이라 그런지 이런 과격한 놀이를 해주면 너무너무 좋아한다..ㅋㅋ  

혼자 놀 때는 케이즈 키즈 애벌레 인형과 코야 헝겁책을 좋아한다. 흔들고 물고 빨고 비닐소리 듣고 치발기 냠냠까지.. 4개월까진 이게 왜 국민인형 국민책이냐 이랬는데 5개월이 되니까 드디어 제역할을 하는 느낌이다.

어느새 5개월이라니. 세월 진짜 빠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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