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행복할 수 있는 이유
경제학하는 아내/여자의 일기장


남녀노소 불문하고,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군인인든,
대한민국이든, 일본이든, 전세계 어디든
모두가 짜파게티 요리사가 되는 일요일...은 아닌가요? ㅎㅎ

아무튼 분명한건 주말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란거죠.
일단, 일요일밤에 개콘이 끝날때까지는 모두가 행복한 주말~ ㅎㅎㅎ

다른 블로거분들은 어떤식으로 블로그 운영을 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매일 포스팅 저희는 주말에 1주일치 글을 다 쓰려고 노력하는 편이랍니다.
전에는 매일매일 글을 썼는데, 그러다보니 여유가 없어서 얼마전부터 이렇게 바꾸었습니다.

요즘은 보통 주중에는 이웃 방문을 하고,
글의 주제에 대해 생각하거나 짧은 주말 글 정도만 쓰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주말에는 거의 글을 쓰고 있을 때가 많지만.
그 덕분에 저희 둘은 오히려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간 것 같습니다.
전에는 한 명이 글을 쓰고나서, 상대방에게 연락해서 다 쓴 글을 봐달라고 했었죠
참, 저희는 한명이 쓰면 발행전에 다른 한명이 글을 "검수"해줍니다.

이러다보니 연락을 받고나서도 한참 있다가 피드백을 주게 되고.
고쳐야 될것 같은 부분을 일일이 전화나 문자로 설명하는 것도 일이었죠.
하지만, 함께 모여서 글을 쓰다보니, 그 자리에서 바로 수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주말 내내 붙어있는 것도 좋은데,
블로그 글을 쓰고 나서 수정 받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각자의 시간은 물론이고 둘이 데이트 할 시간도 오히려 더 벌고 있는 기분입니다.

주로 사랑에 관한 글을 쓰다보니
포스팅할 글들을 다 쓰고 나서 데이트를 하면
둘 사이도 더 탄탄해진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그래서 요즘은 주말이 더 행복한 느낌입니다~

모두모두 언알파 커플의 행복한 기운을 받아 더욱 활기찬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