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의 발군이라는 단렌즈, 어느정도길레?
부부가 함께쓰는 리뷰/아내의 IT리뷰


GF1이 발군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단렌즈의 매력이죠. 조리개 1.7!! 이는 GF1의 렌즈지름이 겨우 48mm라는 단점을 확~ 보완해주는 최고의 조건을 가진 단렌즈인데요, 야간에 그 성능을 도대체 얼마나 발휘하나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간도 크게도 -_-;; 첫 출사를 야간에 나갔습니다. 결과물은 보정없이, 오토로, 게다가 노 삼각대로 찍은 사진입니다!

우선 서울 등축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에는 을지로에서 찍은 건물 사진입니다. 실물로 볼 때도 다이아몬드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건물인데, 실제로 찍어두니 굉장히 밝게 나옵니다.



간판에 포인트를 맞춰보니, 빛의 색이 이쁘게 잘 나옵니다.


조명은 등축제 작품들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까지 선명하게 찍힙니다. 밤 10시에 찍은 사진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다시금 말하지만 무보정 + 오토사진입니다.



이번에는 밤 8시에 찍은 신사동 가로수길 입니다. 겨울이 가까워지니 해는 오래전에 졌는데, 가로수의 밝은 조명덕분에 너무 이쁘게 잘나옵니다. 마치 대낮같은 기분!!


지나가다가 너무 이뻐보이는 카페를 발견해서 찍어보았는데요, 전혀 어둡다라는 느낌이 없네요. 밝고 넓게 잘나옵니다.



일본 공연팀입니다. 밤 10시 청계천입니다.


한 밤중에 산책 갔던 우면산의 산책로입니다.



과연.. 단렌즈는 야경에 능력이 좋다더니 실제 성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인 GF1의 단렌즈가 이정도 성능이니, 렌즈지름이 80mm를 넘어가는 DSLR의 성능은 어느정도일지 궁금해지네요^^

20mm단렌즈!! 너가 비싼 이유가 있구나~~!! 라며 감탄해보며 ^^ 이만 숑숑~